형식은 달라도 결과는 같다. 장(臧)과 곡(穀) 두 사람이 각각 양을 치고 있었다. 두 사람 모두 양을 잃었다. 장은 책을 읽고 있었고 곡은 노름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책을 읽는 것과 노름을 하는 것은 확실히 다르다. 그러나 자기 직분을 태만히 하여 양을 잃어버렸다는 점에서는 같은 것이다. 세상에는 이런 예가 허다하게 많다. 백이(伯夷), 숙제(叔齊)는 의(義)를 위해 굶어서 죽었고 도척(盜척)은 도둑놈으로 잡혀서 죽음을 당했다. 노장 사상으로 볼 때 생명을 잃은 점으로는 동일하다. -장자 오늘의 영단어 - fiber artists : 섬유소재를 이용한 입체조형물을 만드는 예술오늘의 영단어 - accuser : 고소자, 밀고자오늘의 영단어 - reservist : 예비군오늘의 영단어 - landfill : 매립지많이 가진 자는 신을 주머니 속에 모셔 두지만, 가난한 자는 마음속에다 신을 모셔 둔다. -탈무드-아무리 가까운 사람일지라도 어찌 나의 짐을 짊어지려 하겠는가. -코란 오늘의 영단어 - discretion : 신중, 분별, 사려, 판단의 자유, 재량권오늘의 영단어 - uptown : 주택가 <---> downtown 도심오늘의 영단어 - disposition : 성벽, 기질, 경향, 배치, 처리